‘기도’로 가정 세우기… 매일 구체적으로 기도하려면?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 ‘가족을 위한 기도문’ 제안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하나님이 최초로 만드신 작은 공동체인 가정을 가장 안전하게 세우는 방법은 기도가 아닐까요?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회장 김진덕 목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제안하는 ‘가족을 위한 기도문’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가족과 매일 풍성하고 깊이 있는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가족을 위한 기도문>


월요일 복된 가정을 위한 기도

우리를 불러주셔서 사랑으로 한 가정을 이루게 하신 주님!
우리 가정을 통하여 주님의 사랑이 드러나게 하소서.
권력, 명예, 출세라는 인간적 가치들에 압도당하지 않고
주님의 말씀을 중심에 둔 가정,
사랑을 나누고 서로 섬기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우리 가정을 복되게 하셔서 하나님을 알고, 믿고, 따르게 하소서.
부모는 자녀를 주님 안에서 사랑으로 양육하고,
자녀는 부모를 주님 안에서 공경하는 화목한 가정, 되게 하소서.
세상의 복이 아닌 하나님 주시는 복을 충만히 누리는 복된 가정, 되게 하소서.

화요일 부부를 위한 기도

주님! 우리 부부가 서로에게 우산이 되게 하소서.
세찬 비바람이 불어와도 서로를 인하여 두렵지 않게 하소서.
주님, 우리 부부, 한 몸 되게 하소서.
아플 때 함께 아파하고, 슬플 때 같이 울게 하소서.
주님, 우리 부부가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기꺼이 공감하게 하소서.
다른 생각을 틀리다 여기지 않고 그 다름을 인정하게 하소서.
다른 마음을 이상하다 탓하지 않고 그 다름을 수용하게 하소서.
주님, 우리 부부는 서로 의지하는 가운데, 짐을 나누어 지게 하소서.
주님만을 바라보며 서로의 어깨를 품어안고 살아가게 하소서.
성령께서 우리 부부 가운데 항상 임재하셔서
우리 부부를 사랑의 띠로 묶어주소서.

수요일 아빠를 위한 기도

주님! 오늘도 아빠의 드넓은 사랑을 느끼며 하루를 시작하게 하소서.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아빠의 모습에서
주님의 모습을 발견하게 하소서.
오늘도 일터에서 묵묵히 일하는 아빠를 응원합니다.
주님, 아빠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오늘 하루도 아빠와 동행하여주소서.
우리 자녀들이 아빠를 늘 존경하게 하시고,
주님 안에서 아빠의 가르침에 늘 순종하게 하소서.

목요일 엄마를 위한 기도

주님! 오늘도 엄마의 속깊은 사랑을 느끼며 하루를 시작하게 하소서.
언제나 아낌없이 푸근한 품을 내어주는 엄마의 모습에서 주님의 사랑을 느끼게 하소서.
엄마의 따뜻한 기도가 가족들의 삶을 보듬게 하소서.
엄마의 노고와 수고가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하소서.
우리 자녀들이 주님 안에서 엄마의 돌봄에 늘 감사하며
그 마음을 본받아 나눔과 섬김의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가족들의 행복을 위해 가정과 일터에서 수고하는 만큼
엄마 자신도 늘 행복하게 하시고, 주님께서 엄마를 위로하여 주소서.

금요일 자녀를 위한 기도

주님! 우리 아이를 마음 따뜻한 아이로 빚어주소서.
친구를 포용할 줄 알고 이웃을 배려할 줄 아는 아이로 자라나게 하소서.
주님, 우리 아이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알게 하소서.
세상적 지식을 따라 살지 않고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살게 하소서.
주님, 우리 아이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소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않게 하시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받지 않게 하소서.
혹 상처받았을지라도 주님 뜻 안에서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게 하소서.
우리 아이의 말과 행실이 주님을 본받게 하소서.
우리 아이가 옳고 그름을 잘 판단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 살아가게 하소서.

토요일 이 세상의 모든 가정들을 위한 기도

주님! 우리 이웃들의 다양한 삶의 형태를 돌아보게 하소서.
우리 주변에는 매우 다양한 형태의 가정들이 존재합니다.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형제자매가정, 노인가정, 장애인가정,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가정, 노숙인가정, 그룹홈, 1인가정 및 셰어하우스가정 등,
다소 낯선 형태의 가정들이 우리 주변에서 생겨나고 있음을 봅니다.
우리가 이 세상 모든 가정들을 주님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시고,
함부로 판단하거나 평가하지 않게 하소서.
먼저 손 내밀어 그 가정이 품은 생명과 사랑을 포용하게 하소서.
우리 모두 하나님 안에서 한가족임을 고백하게 하소서.
이 세상 모든 가정이 이 땅에서 사이좋게 어우러져
주님의 높고 큰 뜻 안에서 하나의 ‘가족공동체’를 이루게 하소서.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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