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박미하일

이산 문학의 활성화를 위해 해외 한인 작가를 초청하는 문학축제가 열린다. 한국문학번역원은 20~22일 서울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해외 한인 작가와 국내 문학계의 교류 행사 ‘소통과 평화의 플랫폼’이 열린다. 세션별 주제는 이산과 삶, 소수자로 산다는 것, DMZ의 나라에서, 내가 만난 한국문학·한국문화, 왜 쓰는가로 5가지다.

시인 신선영

해외 작가는 신선영(미국, 시인), 김혁(중국, 소설가), 박미하일(러시아, 소설가), 박본(독일, 극작가), 임마누엘 킴(미국, 평론가), 마야 리 랑그바드(덴마크, 시인), 최실(일본, 소설가), 석화(중국, 시인), 게리 박(미국, 소설가), 아스트리드 트로치(스웨덴, 소설가), 정의신(일본, 극작가), 진런순(중국, 소설가), 제인 정 트렌카(미국, 소설가), 닉 페어웰(브라질, 소설가) 14명이 참여한다.

소설가 최실

이산과 삶 세션에 참여하는 박미하일은 러시아 고려인으로 1976년에 러시아 문단에 등단해 장편 7편, 중편 6편, 단편 20편과 희곡 2편을 발표했다. 국내에에도 ‘사과가 있는 풍경’ 등이 출간돼 있다. 미국으로 입양된 신선영은 미네소타 도서상을 수상한 시집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눈부신 광채’ 등을 냈다.
DMZ의 나라에서 세션에 참여하는 박본은 독일계 2세로 희곡을 쓰고 있다. 왜 쓰는가 세션에서는 재일교포 3세 최실이 참여한다. 그는 지난해 오다 사쿠노스케상을 받았다. 내가 만난 한국문학·한국문화 세션에는 스웨덴 입양아 출신인 소설가 아스트리드 트로치가 나온다. 자전적인 첫 소설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2001년에 한국에서도 출간됐다.

극작가 박본

국내 작가는 정철훈(소설가), 임철우(소설가), 조해진(소설가) 이창동(소설가), 김연수(소설가), 허연(시인), 신수정(평론가), 심보선(시인), 강영숙(소설가) 최동호(시인), 전성태(소설가), 신용목(시인), 정은귀(평론가), 김혜순(시인), 김인숙(소설가) 15명이 함께한다. 김사인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은 초대의 말에서 “차이와 다툼을 넘어서는 문학의 힘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설가 아스트리드 트로치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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