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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기상기후인재개발원 2022년 준공

충북도-진천군-기상청 업무협약

충북도와 진천군, 기상청은 16일 도청에서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천군 광혜원면에 들어설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은 총 사업비 385억원으로 6만9000㎡ 부지에 지상 4층 규모로 올 하반기에 착공,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상청은 협약을 통해 지역 인재 채용과 지역 건설업체 참여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도와 진천군은 기상기후인재개발원 주변 부지에 탐방로 등 주민 편의시설을 마련하는 등 각종 행정절차를 지원키로 했다.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은 기상·기후가 사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되자 기후 변화 적응과 체계적 재해 관리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17년 1월 설립됐다. 서울 기상청 본청 내에 있다보니 강의실이 협소하고 교육집중도 향상을 위해 별도 공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이전이 추진됐다. 이곳에선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기상·기후 법정 교육 대상자와 재난 안전 종사자 등 연인원 6만여 명의 교육을 담당한다.

기상청은 국가차원의 기상재해 대응역량을 향상하고 선진 예보기술을 지속적으로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미래 기상·기후·지진 전문 인력을 본격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도는 진천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이 개관하면 국가기상위상센터(진천), 기후환경실증센터(진천),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청주) 등과 연계해 기상과학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충주에 건립중인 국립기상과학관은 오는 2020년 1월 개관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이 건립되면 충북에 기상과학클러스터가 구축된다”며 “기상전문가 등 연간 6만3000명이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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