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탱크 야드 자료사진. 한화토탈 홈페이지

충남 서산 한화토탈 공장에서 유증기가 유출됐다.

서산소방서 관계자는 17일 “오후 1시17분 관내 대산읍 한화토탈 공장의 스틸렌모노머 탱크에서 유증기가 유출됐다”며 “소방차 19대와 소방대원을 현장으로 투입했다. 물을 뿌려 탱크의 온도를 낮추고 있다”고 밝혔다.

스틸렌모노머는 합성수지의 첨가물이다. 이 물질의 제조 공정을 위한 대형 탱크에서 온도 상승으로 유증기와 기름방울이 분출됐다. 이로 인해 악취도 진동하고 있다.

한화토탈 공장은 서산 북서부 끝 해안인 대산읍에 있다. 그 주변에 대산항, 난지도해수욕장, 벌천포해수욕장이 있다. 시는 주민에게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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