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의 허핑 농구 체육관.

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대회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뜨겁다.

18일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17일부터 19일(한국시간)까지 사흘간 대만 타이베이의 허핑 농구 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2019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토너먼트 스테이지의 3700석 규모 좌석이 전량 매진됐다.

이번 토너먼트 스테이지에는 대만·홍콩·마카오(LMS) 팀이 올라오지 못하며 흥행 우려가 제기됐지만 기우일 뿐이었다. 판매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든 좌석이 매진됐을 정도로 치열한 ‘표 경쟁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팬뿐 아니라 한국, 중국, 유럽, 북미 등 세계 각지에서 온 팬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좌석은 등급에 따라 400~1100대만달러(TWD)가 책정돼있다. 토너먼트 스테이지에는 SK텔레콤 T1(한국)을 비롯해 팀 리퀴드(북미), 인빅터스 게이밍(iG, 중국), G2 e스포츠(유럽)이 이름을 올렸다. 준결승전에서 리퀴드와 G2가 각각 iG와 SKT를 꺾으면서 결승 대진을 완성했다. 결승전은 19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타이베이=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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