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많이 해주세요. 욕먹어도 싸요”

권아솔이 ‘100만 불 토너먼트’ 최종전에서 만수르 바르나위에 참패한 것에 대해 솔직 심경을 밝혔다.

권아솔(33·팀 코리아 MMA)은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굽네몰 ROAD FC 053 제주’에서 열린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에서 만수르에게 참패했다. 권아솔은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의해 1라운드 3분 44초 만에 패했다.

권아솔의 패배로 만수르는 새로운 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했으며 동시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상금도 거머쥐게 됐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권아솔은 “모르겠다”면서도 “감각이 떨어진 건지 못한 건지 부족했던 것 같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지금은 만수르가 나보다 강했다고 생각한다”고 한 권아솔은 “나도 열심히 해서 빨리 도전할 거다”라고 다짐했다.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욕 많이 해달라. 욕먹어도 싸다. 죄송하다”고 답했다.

ROAD FC는 6월 15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4를 개최할 예정이다. 메인 이벤트로는 ‘미들급 챔피언’ 라인재의 1차 방어전으로 상대는 ‘리치’ 양해준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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