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망치를 들고 있는 승객. 차이나뉴스

중국 열차에서 한 승객이 비상 망치로 유리창을 깬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차이나뉴스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상하이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는 고속열차에 탑승한 승객 쉬모(30)씨가 맑은 공기를 마시고 싶다며 고속열차 유리창을 깼다고 17일 보도했다.

금이 간 고속 열차 창문. 차이나뉴스

점심때 술을 먹은 것으로 알려진 쉬씨는 속이 더부룩하자 맑은 공기를 마시기 위해 열차의 문을 열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고, 쉬씨는 곧바로 비상용 망치로 창문을 내리쳤다. 승객들의 신고로 출동한 승무원은 쉬씨를 제압했고, 쉬씨는 베이징 도착 후 곧바로 경찰에 인계됐다.

베이징 경찰은 쉬씨를 공공기물 파손혐의로 구속했다.

김다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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