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21일 SK 와이번스에 2대 4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3연패 기간 7득점을 올렸고, 26실점을 했다. 경기당 3점도 뽑지 못하는 공격력이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부문은 득점권 타율이다. LG의 팀타율은 0.257로 7위이지만 득점권에선 0.240으로 꼴찌다. 그러기에 191득점으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아직 200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174타점으로 역시 꼴찌다. 희생플라이도 13개로 7위에 머물러 있다.

해줘야 할 선수들이 득점 찬스에서 해주지 못하고 있다. 이형종의 득점권 타율은 24타수 2안타로 8푼3리다. 박용택 0.207, 유강남 0.214, 오지환 0.224, 김현수 0.255 등이다. 다만 이천웅이 득점권에서 0.395, 채은성이 0.300으로 분전하고 있을 뿐이다.

일단 안타 생산 능력이 떨어진다. 413개로 리그 9위다. 장타 생산 능력도 떨어진다. 홈런은 26개로 9위다. 1위 NC 다이노스의 56개에 절반도 되지 않는다. 2루타 또한 67개로 9위다. 이러다 보니 장타율은 0.355로 최하위다. 리그 9위 성적인 149개의 볼넷밖에 얻어내지 못했다. 그러니 출루율도 0.326으로 10위다.

그리고 LG는 강팀에는 약하고, 약팀에만 강한 추세를 올해도 보여주고 있다. 1위 두산 베어스와는 2승 4패, 2위 SK 와이번스에는 1승 3패로 밀리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에도 2승 4패로 뒤지고 있다. 반면 꼴찌 KIA 타이거즈와는 4승 무패, 8위 삼성 라이온즈엔 3승1패, 7위 KT 위즈에는 4승 2패로 앞서 있다.

LG는 25승 22패를 기록 중이다. 승패마진은 어느덧 +3으로 줄어들었다. 이번 주 결과에 따라선 5할 승률도 장담할 수 없다. 반등을 이뤄내긴 위해선 득점권에서 착실히 뽑아내는 팀플레이부터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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