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아시아 여성만을 골라 강도 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캘리포니아주 한 건물 안에서 아시아 여성을 상대로 한 강도 범죄가 발생했다.


공개된 CCTV 영상을 보면 피해 여성은 딸로 보이는 어린아이와 함께 건물 안으로 들어선다. 이어 건물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고 이를 예의주시하던 한 남성이 뒤를 따른다. 남성은 상의에 달린 모자를 써 얼굴의 반을 가렸다. 그러나 어렴풋한 얼굴 윤곽과 턱수염이 화면에 그대로 잡혔다.

여성 뒤를 바짝 쫓은 남성은 계단을 따라 올라가 순식간에 여성의 핸드백을 낚아챈다. 남성이 끌어당기는 힘에 여성과 아이는 그대로 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진다.


현지 경찰은 CCTV 영상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이어 남성의 도주 경로를 파악하고 용의자인 파블로 카브레라(26)를 그의 자택에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카브레라는 그동안 아시아 여성들을 대상으로 비슷한 수법의 범죄를 상습적으로 저질러 왔다. 과거 강도죄로 교소도 생활을 했으나 가석방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포털사이트에서 영상이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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