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LA 다저스 류현진(32)이 26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LA 다저스는 25일부터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와의 3연전에 나설 선발 투수를 공개하면서 류현진을 시리즈 두 번째 경기인 26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류현진의 시즌 7승 도전 무대다.

류현진은 올 시즌 9경기에서 6승1패 평균자책점 1.52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 1.52는 리그 전체 최상위권이다. 그리고 3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인 투수 최고 기록도 갈아치울 태세다.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은 박찬호가 LA 다저스 소속이던 2000년 9월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2001년 4월 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까지 33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다저스 역대 최고 기록은 1988년 오렐 허샤이저가 세운 59이닝 연속 무실점이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한편 강정호(32)와의 맞대결 성사 여부도 주목거리다. 강정호는 왼 옆구리 통증으로 지난 14일 부상자(IL) 명단에 올랐다. 13일로 소급적용돼 23일부터 로스터 복귀가 가능한 상황이다. 그러나 올 시즌 타율 0.133(90타수 12안타)에 머물고 있어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지난달 27일 첫 맞대결 당시 강정호는 류현진을 상대로 3타수 1안타를 때려낸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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