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KPGA 제공

김태훈(34)과 김병준(37)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에 올라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김태훈은 23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72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김병준도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김태훈과 동타를 이뤘다.

김태훈은 지난해 8월 부산오픈 이후 약 9개월 만에 개인 통산 4승에 도전한다. 김태훈은 “마지막 9번홀에서 보기를 한 게 유일하게 아쉽다”며 “티샷을 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고 세컨드샷도 편안하게 구사했다”며 “최근 아이언샷 감이 아주 좋은데 그 덕을 많이 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훈은 특히 다음달 24일 아빠가 된다. 김태훈은 “항상 응원 오던 아내에게 이제는 좀 쉬라고 했다. 아직 아빠가 된다는 게 실감 나지 않지만 남다른 책임감이 생길 것 이라는 얘기를 듣고 있다”고 전했다.
김병준. KPGA 제공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둔 ‘남매 아빠’ 김병준도 2011년 KPGA 선수권대회 이후 8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김병준은 “어제 퍼터를 바꿨는데, 같은 모델인데 새 것으로 바꿨다. 그 영향을 받아 퍼트가 좋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정확한 그린 공략이 승부수가 될 것 같다”며 “남은 라운드에서도 오늘처럼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호. KPGA 제공

홍준호(37)는 16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갤러리들의 환성을 자아냈다. 공식적으로는 지난 2013년 제56회 KPGA 선수권 2라운드 이후 두 번째, 비공식 대회까지 포함하면 6번째 홀인원이다. 에서 생애 첫 공식대회 홀인원을 기록한 바 있다. 비공식 대회 홀인원까지 포함하면 6번째다. 했다. 가 개인 통산 두 번째 홀인원을 장식했다. 홍준호는 스웨덴 침대 브랜드 덕시아나를 부상으로 받게 됐다. 홍준호는 다만 1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에 그쳐 컷탈락 위기에 내몰렸다.

이천=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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