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인스타그램

가수 효린의 일진설을 제기한 중학교 동창 A씨가 폭로 글을 게시한 네이트로부터 IP를 차단당했다고 말한 데 대해, 네이트 운영사인 SK커뮤니케이션즈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SK커뮤니케이션즈 측은 “A씨가 사용한 IP는 불법 광고 등이 지속적으로 게재돼 내부 정책에 따라 지난 6일 게시물 작성이 차단됐다”며 “만약 A씨가 PC방에서 해당 게시물을 올리려 했던 거라면 옆자리로만 바꿨어도 가능했을 것”이라고 27일 이데일리에 말했다.

또, 삭제된 최초 폭로 글도 A씨가 직접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 25일 네이트에 중학교 재학 시절 효린으로부터 상습적인 폭행을 당했으며, 옷·현금 등도 수시로 빼앗겼다는 내용의 글을 적었다.

A씨의 게시물은 26일 돌연 삭제됐다. 효린 소속사 측은 “15년 전 일이라 기억이 정확하지 않다. 피해를 주장하는 분을 찾아뵙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바꿔 “온갖 추측과 논란을 야기한 뒤 버젓이 글을 삭제하고, 그저 사과만을 바란다는 누군가로 인한 이번 사태에 매우 비통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후 자신이 A씨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효린 소속사 입장 관련 기사에 댓글을 달았다. 그는 “효린이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보내 연락처를 묻더니 6시간째 감감무소식”이라며 “네이트 측에서는 제 IP를 차단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추가 글을 올리지 않고 있다. 다만 자신도 효린과 중학교 동창이었다고 주장하는 다른 네티즌이 추가 폭로에 나섰다. 그는 “효린 무리가 놀이터에서 ‘오늘은 누구한테 맞을래’라며 두려움에 떨게 했고, 이유 없는 폭력을 당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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