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영국 맨체스터를 출발하려던 파키스탄 국제항공(PIA) 702편 이륙이 승객의 비상구 개방으로 7시간여 지연됐었다고 10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2017년 2월 촬영된 PIA 여객기 모습. 뉴시스

영국 맨체스터 국제공항에서 한 탑승객이 여객기 내 비상구를 화장실 문으로 착각하고 개방해 타고 있던 승객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CNN은 지난 7일(현지시간) 맨체스터에서 출발하려던 파키스탄 국제항공(PIA) 702편 이륙이 7시간 지연됐다고 10일 전했다. 탑승객 A씨가 비상구를 개방한 게 이유였다.

A씨는 여객기 이륙 전 비상구를 화장실 문으로 착각했다. 이어 그가 문을 열자마자 여객기에는 탈출용 미끄럼틀이 펼쳐졌다. 이같은 소란에 같은 비행기에 타고 있던 40명의 탑승객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항공사는 소동으로 피해를 본 탑승객들에게 교통편과 숙소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태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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