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신 뒤 자신의 아내와 다툼을 벌이다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전남 고흥경찰서는 50대 아내를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A씨(61)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새벽 4시쯤 고흥군 금산면 자신의 집에서 아내 B씨(58)를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내가 쓰러지자 이웃주민 C씨에게 이 사실을 알렸으며, C씨는 경찰에 신고해 B씨를 광주의 한 병원으로 옮겼으나 같은 날 오후 6시쯤 사망 판정 받았다.

경찰은 술을 마신 A씨가 아내와 다투다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고흥=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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