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정부 두 번째 검찰총장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다. 김오수(20기·이하 괄호 안은 사법연수원 기수·사진 왼쪽부터) 법무부 차관, 봉욱(19기) 대검찰청 차장검사, 윤석열(23기)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이금로(20기) 수원고검 검사장이 추천됐다.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13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회의실에서 제43대 검찰총장 후보 추천을 위한 회의를 열고 약 3시간 동안 논의해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능력, 인품, 도덕성, 청렴성, 민주적·수평적 리더십, 검찰 내·외부의 신망,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 등 검찰총장으로서의 적격성 여부를 심사했다”고 밝혔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위원회에서 추천을 받은 후보 4명 중 1명을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하게 된다. 문 대통령의 지명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면 차기 검찰총장은 확정된다. 박 장관은 현재 해외 순방 중인 문 대통령이 귀국할 오는 16일 이후 후보자 임명을 제청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문무일(18기) 검찰총장은 문재인정부 출범 두 달 뒤인 2017년 5월 임명됐다. 2년의 임기를 마치고 다음달 24일 퇴임한다. 법무부는 지난달 13일부터 일주일간 법조계의 경력 15년 이상 대상자를 천거받아 후보군을 심의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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