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18)의 소속팀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을 축하했다.

발렌시아 구단은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이 폴란드서 열린 월드컵서 골든볼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또 발렌시아는 공식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공식 소셜미디어(SNS) 트위터 계정에도 이강인의 사진과 함께 “발렌시아가 골든볼 수상자를 배출했다”며 “이강인은 최고”라고 전했다.

한국 대표팀은 우크라이나에 1대 3으로 패하며 준우승했지만, 이강인은 이날 골을 포함해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한국 남자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 대회에서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강인 18세 나이에 골든볼을 수상한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2005년 대회에서 골든볼과 골든부트(득점왕)를 모두 받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32·FC바르셀로나) 이후 14년 만이다.

발렌시아는 “불과 18세의 나이의 이강인이 폴란드 월드컵서 모두를 매료시켰다”며 “한국은 준우승했지만, 이강인은 FIFA가 주최하는 토너먼트서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랐다”고 극찬했다.

또 “이강인은 골든보이 후보에도 올라있다”고도 했다. 이탈리아 매체인 ‘투토스포르트’는 2019 골든보이 어워즈 후보 100인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칼럼 허드슨-오도이(첼시) 등과 함께 이강인을 포함시켰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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