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중기념사업회(이사장 김남조)는 2019년 김세중 조각상 본상 수상자로 심정수(77·사진)씨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청년조각상은 최종운(44), 백정기(38)씨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단은 심 작가의 경우 허수아비 농기구 등 전통 유산을 현대적으로 조형화하는 등 한국적 조형의 본질을 조각으로 구현하는 작업으로 일관한 점을 높이 샀다고 했다. 최 작가는 일상 오브제로 제작한 설치 작품에 소리를 도입하는 등 실험성이 돋보이고, 백 작가는 종교·예술·과학의 의례와 형식을 문명사적 맥락에서 탐구해온 개념적 설치 작가라는 점이 각각 주목받았다.
올해 조르주 바사리의 ‘르네상스 미술가 평전’을 발간한 한길사 김언호(74) 대표는 한국미술 저작·출판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4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김세중미술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손영옥 미술·문화재전문기자 yosoh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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