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본 야마가타현 인근 해상에서 18일 오후 10시22분쯤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부 지역에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정전피해를 입은 곳도 있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발생 직후 니가타현, 야마가타현 일부 연안 지역, 이시카와현 노토 주변 해안 지역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이 지역들에 높이 1m 정도의 쓰나미 발생 우려가 있고, 장소에 따라 규모가 더 클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니가타현 니가타시의 경우 해안가에 사는 주민들에게 대피 지시가 내려졌다.

니가타현 무라카미시에서는 최대 진도 6강의 진동이 관측된 것으로 전해졌다. 진도 6강은 실내의 고정되지 않은 가구 대부분이 이동하고 넘어지는 수준이다. 건물 외벽 타일이나, 유리 창문이 파손돼 떨어지기도 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 피해도 일어났다. NHK에 따르면 도호쿠 전력은 지진 발생 약 20분 후 야마가타현과 니가타현 일부에서 전기공급이 중단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야마가타현의 쓰루오카시(5700여 가구)와 사카타시(200여 가구), 니가타현의 니가타시(3200여 가구)와 무라카미시(100여 가구)에서 정전 피해가 발생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조속히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연대해 재해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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