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처

YG 엔터테인먼트가 ‘유럽 원정 성매매’를 기획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4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YG의 기획 하에 강남 유흥업소 종사자인 ‘정마담’이 업소 여성들을 이끌고 유럽으로 원정 접대를 다녀왔다고 전했다.

2014년 9월 YG 측과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 일행이 정마담의 유흥업소에서 만남을 가졌다.

만남이 있은지 약 한 달 뒤 강남 유흥업소 여성들이 조 로우의 초대를 받아 모나코를 찾았다. 양현석 전 대표와 친분이 있는 정마담이 이들을 인솔했다.

이들은 조 로우 소유의 초호화 요트에서 여행을 즐겼다. 한 목격자는 “이들은 프랑스 남부와 이탈리아 등을 여행했고 명품 쇼핑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정마담은 유럽으로 동행한 여성들에게 1000만~2000만원 지급을 약속하며 근무임을 분명히 했다고 MBC는 전했다.

당시 참석자들은 ‘유럽 원정 접대’를 성사시킨 사람은 YG 직원이라고 주장했다. 조 로우가 여성들을 유럽으로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YG 직원에게 전했고, 이 직원은 정마담 쪽에 섭외를 맡겼다는 설명이다.

또 당시 여성들에게 지급할 돈을 놓고 갈등이 생기자 조 로우 측이 인솔자인 정마담이 아닌 YG 측에 문제를 제기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경찰은 해당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처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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