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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 1부부장이 지도자급으로 격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송월 노동당 선전선동부부장의 경우 행사를 담당하는 등 김 제1부부장이 했던 역할을 대신하게 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혜훈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정원으로부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북 관련 업무 보고를 받은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 위원장은 시 주석 방북 당시 김 제1부부장 대신 현 부부장이 의전을 담당한 것에 대해 “사진을 보면 김 제1부부장은 리수용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등과 같은 반열에 찍혀있다. 국정원은 이를 김 제1부부장이 좀 더 지도자급으로 격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 부부장은 김 제1부부장이 했던 역할을 하는 거다. (현 부부장이) 휴대전화를 들고 현장에서 동선을 챙기는 등의 모습이 찍힌 사진을 (국정원에서) 많이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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