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가 고려대학교, ㈜NSHC와 공동연구로 국내 정보보호 학계를 대표하는 한국정보보호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정보보호학과 박영호 교수가 이끄는 산학연 공동연구팀은 지난 21일 2019년 한국정보보호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양자내성암호와 관련된 기술로 연구한 ‘CSIDH 최적화 구현 방법 제안’ 으로 최우수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양자내성암호란 향후 양자컴퓨터가 개발되어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암호를 뜻하며, 2016년 NIST가 양자내성암호에 대한 표준화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힌 이후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박영호 교수는 “이번 수상한 논문은 양자 내성암호 중 타원곡선 사이의 아이소제니를 찾는 어려움에 기반을 둔 암호의 최적화 방법으로, 기존 제안된 유한체보다 더 효율적인 연산이 가능한 유한체 제안과 더 효율적인 타원곡선 계수 복원방법에 대한 것을 서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안된 유한체를 이용하면 128비트 보안강도에서 1.6% 향상, 126비트 보안강도에서는 6.6% 향상이 있었으며, 효율적인 타원곡선 계수 복원방법까지 적용하면 최대 35.1%의 연산 향상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해당 연구는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지원하는 국방암호기술특화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특화연구센터는 고려대학교 이상진 교수를 특화연구센터장으로 하여, 국방 분야의 핵심기술 확보와 우수 연구인력의 국방연구개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원하는 제도로, 2017년 12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6년간 총 14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연구센터에는 고려대와 세종사이버대를 포함한 14개 대학과 162명의 연구진이 참여한다. 세종사이버대학교 박영호 교수는 암호분석기술연구실 중 스트림암호/공개키암호 분석기술 연구 및 분석 도구개발 과제의 책임연구자를 맡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정보보호학과는 2002년 사이버대학 중 최초로 설립되었으며, 2012년부터 정보보호대학원을 개설하여 학부와 대학원의 유기적인 연계 속에 해킹·바이러스 전문가, 사이버수사 전문가, 산업보안 전문가 등 특성화된 교육 커리큘럼과 블록체인 특별과정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정보보안 최고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정보보호학과는 내달 13일까지 2019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학교 홈페이지 입학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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