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일본 도쿄 남쪽 사가미(相模)만에서 열린 일본 해상자위대 관함식 모습. 출처:뉴시스

일본 방위성이 오는 10월 14일 가나가와현 사가미 만에서 열리는 해상자위대 관함식에 한국 해군은 초청하지 않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26일 보도했다.

이들은 미국, 호주, 인도를 비롯해 중국도 관함식 초청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지만 한국 해군은 초청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해군은 “아직 일본으로부터 초청장을 받지 않았다”며 “관함식 참석 여부는 주최국 측에서 먼저 초청 의사를 보여야 검토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일본 P-3 해상초계기의 모습. / 출처 : 뉴시스

일본은 지난해 10월 우리 해군이 진행한 제주 관함식에 불참했다. 한국 해군이 일본의 욱일기 게양을 문제삼자 불참을 결정한 것이다.

지난해 연말에는 양국 간 초계기 갈등으로 군사갈등이 고조됐다. 이달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이 만남으로써 양국 간 군사갈등에 돌파구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다. 그러나 일본 내에서는 유화적인 태도를 보인 다케시 방위상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들끓었다.

황선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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