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 송혜교 부부가 파경을 맞았다. 결혼 1년 8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 두 사람은 이미 몇달 전부터 별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일요신문에 따르면 송중기와 송혜교가 2017년 10월 결혼 당시 마련했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신혼집은 수개월 전부터 비어있었다. 인근 주민은 “이 동네는 대부분 쓰레기봉투를 집 밖에 내놓는데 송중기 송혜교 부부 집 앞에 쓰레기봉투가 나와 있는 걸 본 지 오래됐다”고 일요신문에 전했다.

보도가 나오자 이 한남동 주택이 처음부터 신혼집으로 사용된 적 없다는 내용도 등장했다. 이날 한국일보는 두 사람 최측근의 입을 빌려 이같이 전했다. 최측근은 “처음부터 빈집이었다. 송혜교가 살던 집에서 송중기가 함께 살았다”며 “두 사람은 그 집을 신혼집이라고 얘기한 적 없다. 신혼집 별거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송중기는 27일 변호사를 통해 전한 공식입장에서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은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송혜교 소속사 UAA는 같은 날 보도자료를 내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그 외의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전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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