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가 지난해 11월 tvN드라마 ‘남자친구’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결혼반지를 빼고 참석한 모습(왼쪽)과 결혼한 지 5개월째인 지난해 3월 한 화장품 론칭 행사에서 결혼반지를 끼고 등장한 모습. 뉴시스

배우 송중기 송혜교 부부의 이혼 소식이 알려진 뒤 재조명되고 있는 두 사람의 결혼반지에 대한 측근 증언이 나왔다.

이들의 결혼반지는 그동안 불거진 ‘이혼설’ ‘불화설’의 원인으로 지목됐었다. 지난 2월 복수의 중국 매체는 송혜교가 결혼반지를 빼고 다니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한 뒤 부부의 불화를 제기했다. 송혜교가 결혼한 지 5개월째인 지난해 3월 한 화장품 론칭 행사에서 결혼반지를 끼고 등장했던 사진과 비교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tvN 드라마 ‘남자친구’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마저 송혜교가 결혼반지를 빼고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고,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는 이혼설까지 돌았다.

여러 소문을 불러온 탓에 송혜교를 향한 비난 여론이 생기자 송혜교 측근이 입을 열었다. 패션업계에 종사한다는 송혜교 측근은 27일 뉴스엔을 통해 “송혜교가 올해 들어 급격히 살이 빠졌다”며 “옷 사이즈도 지난해보다 한 치수 줄여 입더라. 손가락도 얇아져 끼고 있으면 그냥 미끄러져 빠져버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송혜교는 어떻게든 결혼반지를 끼려고 했다”며 “반지를 고정하고자 반지 앞에 끼울 작은 사이즈의 반지를 수소문하기도 했다. 올해 초 있었던 일”이라고 털어놨다.

또 “체중 감소도 그렇지만 표정도 어두워 건강이 염려됐을 정도”라며 “원래 속내를 잘 털어놓지 않는 편인데 최근 결혼 생활에 얽힌 마음고생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송중기는 같은 날 변호사를 통해 전한 공식입장에서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은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송혜교 소속사 UAA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그 외의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전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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