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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38)·송중기(34) 부부의 파경 소식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혜교의 스타일리스트·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추정되는 이들은 25~26일 인스타그램에 송혜교의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송혜교도 26일 스타일리스트가 올린 사진 속 장소와 같은 곳으로 추정되는 배경에서 같은 옷을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올린 송혜교의 사진에는 ‘교모키(송혜교 스모키 화장) 끝판왕’이라는 글이 함께 게재돼 있었다. 송혜교는 송중기가 이혼조정을 신청했다는 보도가 나오기 직전까지 화보 촬영 등 스케줄을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송혜교 메이크업아티스트 인스타그램

송혜교가 최근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패션업계에 종사한다는 송혜교 측근은 27일 뉴스엔을 통해 “송혜교가 올해 들어 급격히 살이 빠졌다”며 “손가락도 얇아져 결혼반지를 끼고 있으면 그냥 미끄러져 빠져버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송혜교는 어떻게든 결혼반지를 끼려고 했다”며 “반지를 고정하려고 반지 앞에 끼울 작은 사이즈의 반지를 찾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또 “체중 감소도 그렇지만 표정도 어두워져서 건강이 염려됐을 정도”라며 “원래 속내를 잘 털어놓지 않는 편인데 최근 결혼 생활에 얽힌 마음고생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었다”고 주장했다.

또 송혜교가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드라마 ‘하이에나’ 제작진에 돌연 하차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도 나왔다. 송혜교 측은 “일찌감치 고사한 작품이며 배우의 사생활과 무관한 결정”이라고 해명했다.

지난달 28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tvN 주말극 '아스달 연대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송중기. 뉴시스

송중기는 지난 1일부터 방영 중인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8일 열린 ‘아스달 연대기’ 제작발표회에서 “결혼 후 마음의 안정을 얻었다. 결혼한 분들은 똑같이 느끼는 부분일 것”이라며 “아내(송혜교)도 작가, PD님의 팬이다. 오랜만에 하는 드라마라서 ‘끝까지 집중해서 잘 하라’고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하지만 뉴시스는 한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해 말 두 사람이 각각 ‘아스달 연대기’와 ‘남자친구’ 촬영에 들어갔을 때부터 사이가 틀어졌다”며 “송중기는 종방 후 알리려고 했지만 이혼설이 계속 퍼져 방송 중반에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중기가 탈모를 앓고 있다는 증언도 나왔다. 뉴시스에 따르면 또 다른 연예계 관계자는 “‘아스달 연대기’ 촬영 당시에도 여러가지 이야기가 쏟아졌다”며 “송중기가 개인적인 스트레스 탓에 힘들어 했고 탈모도 엄청 심하게 왔다. 스태프들 사이에서 ‘부부관계에 무슨 일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고 말했다.

백승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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