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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판문점에서 남북미 세 정상의 깜짝 만남이 성사된 가운데, 남북의 경호원들끼리 친근히 인사를 주고받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담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45분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만나 악수를 나눴다. 이후 자유의 집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문재인 대통령이 합류하면서 사상 최초 남북미 정상 간 만남이 성사됐다.

세 정상이 만나서 서로 악수를 하고 인사를 나누는 장면을 담던 중계 카메라에는 눈에 띄는 장면이 포착됐다. 바로 북한과 남한 경호원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먼저 북한 경호원이 다가와 남한 경호원에게 알은체를 했다. 이에 남한 경호원이 고개를 돌려 북한 경호원을 보더니 “오!” 하고 감탄사를 뱉으며 왼손으로 북한 경호원의 오른손을 반갑게 잡았다. 확인되지는 않지만 양측 경호원들이 판문점 및 평양 남북 정상회담을 거치며 안면을 익혔을 가능성이 높다.

누리꾼들은 또 지난해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과 달리 방탄 장비를 갖추지 않은 채 단출한 모습으로 나온 북한 경호원들의 모습에도 커다란 관심을 보였다. 짧은 장면이었지만 해당 장면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다” “신기한 장면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혜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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