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존 드래곤X 강동훈 감독이 LCK 팀이 하나로 뭉치면서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LCK(한국)는 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 LoL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전에서 LPL(중국)을 세트스코어 3대 1로 격파, 사상 처음으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7년과 2018년 열렸던 1·2회 대회에서 맞수 중국에 우승컵을 내줬던 아픈 기억을 자국에서 씻었다.

킹존은 이날 결승전 1세트에서 인빅터스 게이밍(IG)을 상대로 28분 만에 승리를 따내며 LCK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경기 후 한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강 감독은 “정말 기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 어느 때보다 긴장을 많이 했다”며 “같이 고생한 팀원들이 고맙고 뿌듯하다”고 우승한 소감을 밝혔다.

강 감독은 또 “여기 있는 감독, 코치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며 이번 우승이 LCK 모두의 공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새벽 4~5시까지 밴픽 회의를 계속 했다. 서로 분석이 다르기 때문에 정보와 팀의 노하우를 공유했다”면서 “쉽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모두 오픈했다. 그게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대회 최고의 신데렐라였던 미드라이너 ‘내현’ 유내현은 “(생애) 첫 결승이었는데 잘 풀려서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그는 “다른 팀들도 다들 잘해줘 우승을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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