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온드림 장학생 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현대차 정몽구 재단 권오규 이사장(가운데)과 신규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이 연 20억원 규모의 ‘온드림 미래산업 인재 장학금’을 신설, 매년 170여명의 대학(원)생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정몽구 재단은 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9년 온드림 장학생 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미래산업 인재 학부 및 대학원 신규 장학생 5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온드림 미래산업 인재 장학금은 우리나라 혁신성장 핵심 분야인 지능정보기술, 바이오헬스,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장학생들은 서류심사-인적성검사-전공지식면접-인성면접 등 4단계 선발과정을 거쳤다. ‘해킹을 막는 외부공격 대응 AI 개발’, ‘인간 유래줄기세포을 이용한 혈관뇌장벽 뇌 오가노이드를 구축 및 뇌졸중 치료’ 등 혁신성장에 기여할 것이 기대되는 다수의 연구 계획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매 학기 등록금 전액과 함께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학습지원비가 별도 지급된다. 재단은 기본적인 장학금과 학습지원비 외에도 장학생이 해외 학술대회 발표 시 참가경비, 해외 우수 대학 및 연구기관 진출 시 체재비, ‘글로벌 우수 장학생’ 제도를 통한 해외 주요 학술지 논문 게재 시 별도 포상금 등을 지원한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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