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케어 대표가 언론중재위원회에서 “동물을 사랑해 멸치액젓도 먹지 않는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상규 셜록프레스 대표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소연 케어 대표가 자기 명예를 훼손했다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셜록을 고발하고 3억원을 요구했다”며 “그 때 박소연 대표는 중재위원 5명 앞에서 이런 취지의 말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셜록은 박소연 대표를 둘러싼 안락사 논란 등을 단독 보도했다.

명예훼손 등의 문제를 판단하기 위해 언론중재위원, 박상규 대표와 함께 모인 자리에서 박소연 대표는 “저는 동물을 사랑해서 멸치액젓도 먹지 않습니다”라고 발언했다고 한다. 언론중재위는 셜록이 박소연 대표에게 배상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박상규 대표는 “멸치의 일생을 생각한다는 박소연 대표가 최근 어떤 일을 했는지 10일 공개하겠다”며 “특종이나 단독, 이슈 하나 퍼트렸다고 그걸 자꾸 울궈 먹는 것만큼 폼 안 나는 일도 없다. 박 대표에 대해서 그동안 하고 싶은 말이 많아도 자제한 이유”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박소연 대표가 그 인내심의 한계를 건드렸다”며 “후배가 쓴 기사를 읽고 눈과 귀를 의심했다”고 설명했다.

셜록은 10일 오전 박소연 대표가 자기 문제를 세상에 알린 공익신고자를 감금한 채 사직을 강요했다고 폭로했다. 이들이 공개한 음성에 따르면 박소연 대표는 공익신고자를 향해 네 딸 평생 지켜볼 거야” “밤길 조심해” 같은 말을 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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