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왼쪽 네 번째) 대한체육회장이 1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창립 99주년 기념식에서 체육계 인사·원로들과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김지훈 기자

이기흥(64) 대한체육회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동호인부터 선수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스포츠로 행복해질 수 있는 스포츠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이 회장은 1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창립 99주년 기념식에서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자랑할 스포츠 강국이 됐다. 우리 선배들은 체육이 민족정신을 일깨우고 한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이룰 것이라 믿었다. 이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 아흔아홉 돌을 맞은 올해를 백년대계의 발판으로 삼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기념식은 이 회장의 IOC 위원 선출 축하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이 회장은 지난달 26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제134차 IOC 총회에서 유효 62표 중 57표의 찬성을 얻어 신규 위원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한국인 IOC 위원은 유승민 선수위원에 이어 2명으로 늘었다. 복수의 IOC 위원을 보유한 아시아 국가는 중국(3명)과 한국뿐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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