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서울 관악구 신림동 원룸에 혼자 사는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고 한 남성이 당시 범행 대상을 찾기 위해 골목을 배회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장면이 공개됐다.

13일 JTBC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새벽 신림동 원룸 골목을 배회하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 CCTV 영상 속 A씨는 앞서 지나가는 여성을 빠른 걸음으로 뒤따르고 여성이 가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 여성의 위치를 확인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A씨는 원룸 한 곳을 고르더니 창문으로 집 안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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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이날 오전1시20분쯤 신림동 한 원룸 화장실 창문을 통해 들어가 혼자 사는 여성 B씨를 강간하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를 무력으로 압박하며 강간하려고 한 A씨는 피해자가 소리를 지르며 저항하자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후 경찰의 추적을 피해 달아난 A씨는 13일 오후 4시 경기도 과천 경마장에서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해 주거침입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하기는 했지만 조사 결과에 따라 적용되는 혐의는 달라질 것”이라며 “피해자가 상해를 당했기 때문에 강간치상 혐의를 적용할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태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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