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아침마당' 캡쳐

강원래·김송 부부가 여섯살 아들과 함께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했다.

강원래·김송 부부는 16일 KBS1 ‘아침마당’에 아들 강선 군과 함께 나와 힘겨웠던 임신 및 출산 과정에 대해 털어놓았다.

두 사람은 힘들게 아들을 낳은 과정을 공개했다. 김송은 이날 방송에서 “시험관 시술이 남자를 정신적으로 힘들게 한다. 여자한테는 힘들고 복잡하다”며 “(시험관 시술을 계속 시도하다가) 2008년에 중단했다. 그러다가 2012년에 남편한테 다시 해보자고 했고 시험관 시술 여덟 번째 만에 아들을 낳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출산 당시 나이가 43세였다. 나이가 많으니 걱정이 되더라. 하지만 ‘유산이 안 될 거다’라고 해석되는 성경 구절을 읽고 용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강원래도 “주변에서 하지 말라고 만류했다. 의사에게 힘든지, 안 힘든지 보다는 가능한지, 불가능한지에 대해서 물어봤다. 불가능에 가깝지만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믿고 시도하게 됐다”며 “(임신 당시) 아내에게 괜히 소문내고 다니지 말라고 했다. 배가 불러올 때까지 실감이 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kbs1 '아침마당' 캡쳐

김송·강원래 부부는 아들을 보며 한껏 행복해했다. 강원래는 “아이를 얻고 많이 달라졌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힘들었던 적도 있었다”면서 “하지만 선이가 태어나고 모든 지구의 중심이 선이 위주로 돌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송도 “매일 매일 예쁘다”고 맞장구를 치며 “성격은 100% 나를 닮은 것 같다. 아이가 많이 소심하고 내성적이고 섬세하고 겁이 많다”고 했다.

박준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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