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우주의 원더키디’를 아는가. 안다면, 당신은 30대 후반이나 40대쯤 됐겠다. 1989년에 나온 만화 원더키디 속 지구는 화석연료가 고갈된 상태다. 주인공들은 우주 개척에 나섰고 외계종족과 치열한 전투를 치른다. 당시 어렸던 나에게는 다소 무겁고 암울한 내용이었지만 그럼에도 꾸준히 본 이유는 만화에 나온 미래 첨단 기술이 신기해서였다. 특히 하늘을 나는 자동차. 2020년엔 진짜 자동차가 하늘을 날아다닐 거라는 상상을 했었다.



어른이 된 지금도 운전하다 꽉 막힌 도로에 들어서면 이 차로 날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최근 한 구독자가 원더키디를 언급하며 유튜브 댓글로 취재를 의뢰했다. 그게 뭐냐면,


원더키디에 나온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얼마나 개발됐을까?

시간이 소중한 당신을 위해 결론부터 말하자면 하늘을 나는 자동차, ‘플라잉카’는 이미 개발됐다. 글로벌 스타트업과 자동차 제조사들은 플라잉카를 개발해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 항공 기업 오토에비에이션은 지난 달 플라잉카 ‘셀레라 500L’의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셀레라 500L은 최대 시속 820㎞를 낼 수 있다. 위로는 20㎞ 높이까지 올라갈 수 있단다.



비행기 만드는 회사인 보잉은 지난 1월에 길이 9m, 폭 8.5m의 플라잉카를 수직 이륙해 1분간 비행 후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 자율주행으로 작동해 안에 사람은 타지 않았다. 보잉은 올해 안에 200㎏ 이상의 사람과 짐을 싣고 비행할 수 있도록 해 내년부터 상용 판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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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기자, 제작=이종민 Isaia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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