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집에 잠입해 기웃거리는 펭귄 두마리의 모습. CNN

뉴질랜드 웰링턴에 있는 한 스시집에 파란색 펭귄 두 마리가 들어왔다가 경찰에 붙잡혀 해안으로 돌아갔다고 CNN이 19일 보도했다.

지난 15일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환경부와 웰링턴 동물원에 협조를 요청했다.

다음날 뉴질랜드 환경 당국은 이 펭귄들이 가까운 해안가의 둥지박스에 있다고 전했다. 잭 메이스 업무팀장은 “관리인에 따르면 펭귄들이 둥지박스를 좋아하는 것처럼 보였고, 좋은 징조인 구구 소리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쇠푸른펭귄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펭귄들은 뉴질랜드와 호주 전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푸른 깃털로 유명하다.

경찰에 따르면, 스시집에서 발견되기 일주일 전에도 페더스톤 거리의 길에서 작은 파란 펭귄이 돌아다닌다는 제보가 있었다. 시민들의 도움으로 펭귄은 다시 바다로 돌아갔다. 이들이 같은 펭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CNN은 8월 중순에 알을 낳기 시작하는 웰링턴의 펭귄들이 적절한 보금자리를 찾기 위한 탐색을 시작한 것 같다고 보도했다.

메이스 팀장은 웰링턴 주민들에게 “펭귄들이 가까이 있으므로 해안가를 운전할 때 특히 조심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유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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