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화면 캡처

후진하는 차에 부딪쳐 일부러 사고를 낸 뒤 합의금을 뜯어낸 오토바이 배달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고를 당했다면서 해외에서 멀쩡한 몸으로 다이빙을 하는 영상을 SNS에 올렸다가 덜미를 잡혔다.

19일 MBC에 따르면 배달업체 기사인 이모(27)씨는 서울 관악구 일대에서 여섯 차례에 걸쳐 고의 사고를 낸 뒤 합의금 명목으로 1300만원을 받았다. 그는 합의금을 주지 않는 운전자를 뺑소니범으로 신고하기도 했다.

이씨는 교통사고 직후 다이빙 영상을 SNS에 올려 꼬리가 밟혔다.

경찰은 “일반 피해자와 달리 3일에서 4일 정도 후에 SNS를 이용하여 프리다이빙 하는 것을 올리는 등 일반 교통사고 피해자로 볼 수 없는 모습을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씨를 보험사기법 위반과 무고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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