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을 상대로 수 건의 성범죄를 저지른 레베카 할로웨이가 혐의를 인정했다. 미러 캡처

소아성애자 여성이 아동을 성적으로 학대하고 강간한 사건이 영국에서 발생했다. 이 여성은 전과가 없고 성격이 좋아 증거가 드러나기 전까지 의심을 전혀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러’ 등 다수의 영국 매체는 빌 레베카 할로웨이(26)가 그림스비 크라운 법정에서 아동을 외설적으로 표현한 음란물 유포, 아동 성폭행 미수, 아동 강간 혐의를 인정했다고 지난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할로웨이의 범죄가 처음부터 세상에 알려진 것은 아니었다. 경찰은 전과가 없고 성격이 좋은 그녀에게 범죄 혐의를 두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의 집에서 범죄를 입증하는 증거가 발견되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경찰은 그녀의 집에서 소녀들의 속옷과 섹스 토이를 근접 촬영한 사진을 발견했다. 그녀가 온라인 대화방에서 아동을 심각하게 학대한 정황도 포착됐다.

경찰은 이같은 증거를 토대로 할로웨이를 추궁하고 조사를 벌인 끝에 여러 건의 아동 성폭행 미수와 두 건의 아동 강간 혐의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림스비 크라운 법정의 폴 오셔 부장판사는 “아주 중대하고 심각한 사건”이라면서 “할로웨이는 자신의 성적 충동을 충족하기 위해 심각하게 타락했다”고 격노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날 최종 형량을 결정하지 못했다. 미러는 “사건의 심각성과 복잡성 때문에 최종 선고가 연기됐다”고 전했다.

박준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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