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마을에 사는 후배가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60대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전남 완도경찰서는 후배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A씨(65)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20분쯤 완도군 청산도 자신의 집에 찾아 온 후배 B씨(58)에게 흉기를 휘둘러 가슴 등에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후배 B씨가 평소 인사를 잘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완도해경에 의해 목포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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