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맞아 목포서 '아베 규탄' 촛불문화제


전남 목포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에 반발해 ‘아베 규탄’ 촛불문화제 등이 열린다.

목포문화연대는 광복절을 맞아 목포시민들 주최로 ‘아베 신조 규탄 목포시민 촛불 문화제와 행동의 날’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규탄대회는 수탈의 대표적인 심장으로 문화재 거리로 지정돼 있는 구 일본영사관(현재 목포역사1관)과 구 동양척식주식회사(현재 목포근대역사2관) 등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광복절 전야 촛불 규탄 문화제는 14일 오후 7시부터 경제적 수탈의 상징물인 구 동양척식주식회사(현 목포근대역사2관)에서 아베 버르장머리 고치기 퍼포먼스, 사지·가지 않기 NO JAPAN 그림 퍼포먼스, 시민규탄 발언 등으로 진행된다.

15일 광복절 행동의 날에는 오후 4시부터 구 일본영사관에서 다양한 퍼포먼스 등을 시작으로 거리행진과 정신적 수탈의 상징인 구 동본원사(현재 오거리 문화센터) 등에서 아베 두드림 난타 퍼포먼스, 시민 규탄발언, 역사의 현장 해설 등이 펼쳐진다.

또 일본 수탈의 공간을 떠나 ‘저항의 역사’의 거리인 남교동 구 중앙시장(수문당)에서는 4·8만세 운동을 재현하고, 목포청년회관(현 남교 소극장)에서는 만세 퍼포먼스 등이 열린다.

목포문화연대 정태관 대표는 “규탄대회는 일본 수탈의 심장 공간과 목포사람들의 저항의 역사 공간에서 펼쳐진다”면서 “규탄대회는 일본 수탈의 역사적 재인식과 일제잔재 청산을 통해 아베의 제국주의와 경제·역사 전쟁 도발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목포=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