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프로골퍼 케빈 나. AP뉴시스

재미교포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36)가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을 앞두고 기권했다.

미국 골프매체 골프위크는 13일 “케빈 나가 둘째를 임신한 아내를 돌보기 위해 거주지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케빈 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가족 예능 ‘아내의 맛’ 출연을 계기로 불거진 과거 파혼 논란에 지난 7일 입장문을 내고 “상대방의 무분별한 비방으로 가족이 큰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케빈 나의 기권 사유는 과거 파혼 논란보다 출산이 임박한 아내의 곁을 지킬 목적으로 알려졌다.

BMW 챔피언십은 모두 3차전까지 진행되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의 2차전이다. 오는 15일부터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에서 개막한다. 페덱스컵 랭킹 상위 70명만 출전할 수 있다.

페덱스컵 랭킹 55위인 케빈 나는 2차전 출전 자격을 가졌지만 기권했다. 2차전에서 30명으로 압축되는 최종 3차전 불참도 확정돼 올 시즌 투어 일정을 마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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