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최고 외인타자…데이비스’ 안타·타점·득점 1위…우즈,홈런


LA 에인절스 앨버트 푸홀스(39)가 메이저리그 외국인 타자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작성했다.

푸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쳤다. 또 3타점을 올려 에인절스의 7대 4 승리를 견인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푸홀스는 200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통산 안타 3168개로 때려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아드리안 벨트레(3166안타)를 제치고 이 부문 단독 15위로 뛰어올랐다. 특히 같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벨트레를 넘어 역대 빅리그 외국인 타자 최다 안타 기록의 새 주인이 됐다.

한편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 안타 1위는 4256개를 친 피트 로즈다. 원조 홈런왕 행크 에런은 통산 타점 1위(2297개)다.

그렇다면 KBO리그 최다 안타 기록은 누가 갖고 있을까.

1999년부터 2006년까지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제이 데이비스다. 979안타를 때려냈다. 2위는 SK와 삼성, 한화에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활약했던 브리또로 683개의 안타를 쳤다. 3위는 두산 타이론 우즈로 655개다.

현역 선수 가운데선 삼성 라이온즈 다린 러프가 428개,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가 407개,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이 365개의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통산 외국인 타자 최다 홈런 기록도 우즈의 몫으로 174개다. 데이비스 127개, NC 다이노스 에릭 테임즈 124개다.

현재 SK 제이미 로맥은 97개, 삼성 다린 러프는 82개,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는 79개의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통산 외국인 타점 1위는 데이비스로 591타점을 올렸다. 2위는 우즈로 510타점, 3위는 브리또로 391타점이다. 삼성 러프가 325타점으로 근접해가고 있다.

통산 외국인 득점 1위는 역시 데이비스로 538득점을 기록했다. 외국인 타자 기록을 깨기 위해선 오랜 기간 뛰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당연히 달려 있다. 3년차인 로맥과 러프, 로하스가 과연 얼마나 더 KBO리그에서 생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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