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남북체육교류협회(김경성 이사장), 최초의 한일전 축구 토크쇼 개최










(사)남북체육교류협회 김경성 이사장은 3.1운동 100주년,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1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원마운트 스포츠클럽에서 ‘남북 축구이야기 시리즈 1탄 - 일본의 경제침략, 우리는 일본을 항상 이겼다.’행사를 갖고 1954년 3월 7일 한국 축구대표팀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스위스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에서 최초의 한일전 승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사)남북체육교류협회 김경성 이사장은 이회택 전 국가대표 감독, 김두관 국회의원, 이재형 축구 수집가, 차승재 영화감독등이 참석한 최초의 한일전 토크 콘서트에서 “6.25전쟁 직후의 폐허속에서 생계를 해결하기도 어려운 시기에 당시 이유형 감독은 1946년까지 열렸던 ‘경평 축구’ 주역들을 어렵게 모와서 당시 청와대의 반대를 무릅쓰고 자비로 축구화와 유니폼을 구입하여 훈련을 했습니다. 경평축구에서 경성대표로 뛰었던 이광석, 평양대표로 뛰었던 최정민을 중심으로 선수단을 구성하였습니다. 감독과 선수들은 이승만 대통령에게 일본에게 패할경우에는 현해탄에 몸을 던지겠습니다라는 각서를 쓰고 죽기 살기로 뛰었습니다. 평균 나이 35세인 대표 선수들은 당시 도쿄 경기장에 큰 눈이 내리는등 강한 한파가 몰아치자 축구화에 고추가루를 집어넣고 뛰었습니다. 당시 승리의 원동력은 우리민족의 뜨거운 혼을 바치는 열정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1954년 3월 7일 한국 축구 대표팀은 평양 출신의 최정민 선수의 뛰어난 활약으로 1차전을 5대1로 대승했다. 이어 일주일 후에 열린 2차전을 2대2로 비겨 스위스월드컵 본선에 아시아 대표로 출전하였다. 당시 한국과 일본은 홈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하게 되어 있었지만 이승만 대통령이 ‘일본인이 우리 땅에 들어오게 하면 안된다’는 결정으로 두경기 모두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한일전 축구 토크쇼와 함께 열린 한일전 축구 사진전에는 희귀한 사진 40여점이 최초로 공개되었다. 선수들과 이유형 감독의 각서 원본 , 최정민 선수가 사용한 축구화등도 공개되었다.

(사)남북체육교류협회 김경성 이사장은 “평양 출신 최정민 선수의 결승골로 최초의 한일전에서 승리했습니다. 6.25전쟁이라는 비극속에서 하나의 힘을 보여준 희망이었고, 남북이 스포츠를 통해 화합할 수 있슴을 세계에 보여주었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차승재 감독은 광복후 첫 한일전이자 일본을 이긴 ‘도쿄대첩’ 1954년 스위스월드컵 도쿄 한일전 예선 스토리를 내년말 영화로 제작해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감독은 “일제 강점기때 일장기를 달고 뛰었던 선수들이 조국의 독립을 이룬후 일본을 이기기위해 정부의 반대를 무릎쓰고 죽을 힘을 다한, 감동적인 축구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한 축구인들의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사)남북체육교류협회 김경성 이사장은 “남북 축구이야기 2탄, 3탄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입니다. 2탄은 스위스 본선 무대 이야기, 3탄은 아리 스포츠컵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를 취급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강민석 선임기자 kang19602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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