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김규리·김창열, 서울시 전국체전 성화봉송

방송인 김미화씨. 서울시 제공

방송인 김미화와 배우 김규리, 가수 김창열 등이 서울시가 주관하는 제100회 전국체전 성화봉송 주자로 뛴다.

서울시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4일까지 13일 동안 17개 시‧도 총 2019km 구간을 달릴 1100명의 주자 선발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전국체전 사상 최장기간, 최장거리, 최대주자 성화봉송이다. 주자는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 장애인, 외국인, 해외동포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연예인으로는 방송인 김미화와 배우 김규리, 가수 김창열, 방송인 하하, 배우 배성우, 가수 광희, 가수 강산에가 주자로 나선다. 배성우는 독립운동가 신영일 선생의 외손자, 강산에는 북한 함경도 출신의 실향민 가족이라는 점이 섭외에 반영됐다.

다른 연예인들은 특별한 의미가 있어 섭외된 건 아니다. 서울시가 무작위로 접촉한 유명인 중 성화봉송 일정에 맞출 수 있는 이들이 주자로 낙점됐다. 연예인 주자에게는 일반 주자와 마찬가지로 교통비 2만원과 운동화 등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스포츠 스타로는 베이징 올림픽 공기권총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삼성 라이온즈 전 야구선수 양준혁, 피파 U-20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정정용 대한민국 청소년대표팀 감독 등이 참석한다. 한국 귀화인 인요한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 등도 주자로 뛴다.

이 밖에 여러 시민들도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한다. 주자 성비는 남성(788명, 70.4%)이 여성(331명, 29.6%)보다 2.3배 높다. 연령대는 고른 분포를 보였다. 직업 면에서는 전‧현직 체육인(233명, 20.8%)이 다수를 차지했다. 장애인은 251명(22.8%), 비장애인은 849명(77.2%)이 신청했다. 미국․중국․일본․프랑스․독일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19명)도 참여할 예정이다.
배우 김규리씨. 서울시 제공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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