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만취상태서 어선 운항한 40대 선장 적발

만취 상태에서 어선을 운항한 40대 선장이 해경에 적발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술에 취해 어선을 운항한 혐의(해사안전법 위반)로 9.77t급 자망어선 선장 A씨(43)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34분쯤 전남 영광군 계마항 서쪽 3.7㎞ 해상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30% 만취상태에서 선박을 운항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 조사 결과 A씨는 이날 오후 7시쯤께 조업차 계마항을 출항해 어구가 설치된 어장에 도착한 뒤 조타실에서 소주 2병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

목포해경 채광철 서장은 "바다에서 음주행위는 곧바로 해양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술을 마시고 조타기를 잡는 행위는 어선과 타인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 행위"라고 말했다.

한편 음주상태로 5t 이상 선박을 운항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5t 미만은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목포=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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