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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태풍 위기경보 ‘주의’로 격상…6일 오후부터 우리나라에 영향

행정안전부, 태풍 진행경로와 규모에 따라 비상단계 격상


정부는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해 6일 오후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부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행정안전부는 6일 오전 9시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국무조정실, 17개 시·도 부단체장, 관계부처, 공사·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대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강한 바람과 풍랑을 동반하는 이번 태풍의 특성을 고려해 과거 피해사례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한 방안과 피해 발생시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한 대책들을 집중 논의했다.

행안부는 향후 태풍 진행경로와 규모에 따라 비상단계 격상 등 대응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이날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모든 시‧도에는 행안부 과장급으로 구성된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지자체의 현장대응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였다.

또 마을방송‧TV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해 주민에 대한 재난 예‧경보와 행동요령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였다. 특히 도서지역에는 강풍에 대비하여 주민들의 외부활동 자제를 요청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은 마을회관으로 사전 대피하도록 했으며, 소규모 어항 등에 대피한 선박의 결박 철저, 침수 및 월파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통제 등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하천변 등 위험지역에는 미리 재난안전선을 설치하고 가용한 인력과 장비 물자를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 주길 바란다”며 “특히,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대책에도 신경을 써 달라”고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도 강풍에 대비하여 창틀과 창문틀을 단단히 고정하는 등 가정에서의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외부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가정에서의 강풍대비 행동요령은 행정안전부 안전한 TV 누리집(http://safetv.go.kr)에 게시된 ‘강풍으로 인한 유리 깨짐 예방법’(영상물)을 참고하면 된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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