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연휴는 ACC에서 즐겁게 보내세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은 2019년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른 바 ‘보름달 아시아(Full Moon Asia)”다.

ACC는 연휴기간인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2019 한가위 한마당 <보름달 아시아>”를 어린이문화원에서 운영한다.

이 행사는 아시아 전통놀이,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어린이들이 직접 놀이도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창작 프로그램, 추석맞이 특별 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윷놀이, 투호, 라리까유(인도네시아 전통놀이) 등 갖가지 전통문화 체험을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어린이체험관에서는 평화를 기원하는 연 만들기, 한지로 만드는 보름달 등 추석특별 창작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홍보물을 활용하여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제기를 만들어보는 체험은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에 대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익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와 함께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추석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신의 손(마술, 퍼포먼스)’, ‘한가위풍류(퓨전 국악)’ 등 무료 공연이 어린이문화원 로비에서 선보인다. 부모님과 어린이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명절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점박이’ 등 명작 애니메이션은 어린이극장에서 상영한다.

어린이극장에서 공연되는 <용감한 탄티>는 방글라데시 민담을 소재로 한 어린이 창·제작 공연이다.

2018년 인큐베이팅 과정과 쇼케이스를 거치며 발전된 작품으로 말을 타고 학교에 가는 아이들을 부러워하는 아들을 위해 말을 구하러 가는 아빠 탄티의 여행 이야기이다. 공연은 유료이며 36개월 이상 어린이부터 관람 가능하다.

또 어린이도서관에서 매주 일요일 진행되고 있는 아시아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놀러와, 이야기 숲으로’가 추석 특집으로 꾸며진다.. ‘추석에도 놀러와, 이야기 숲으로’는 여러 명절 문화를 담은 도서연계 창작활동(종이한복 만들기, 강강술래 인형 만들기 등)으로 짜여진다.

ACC는 추석 연휴와 가을여행주간·미술주간을 맞아 관람료를 할인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추석 연휴기간동안 아시아 전통의상을 입고 어린이문화원 방문 시 어린이체험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추석특집 <빅도어시네마>도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기다.

야외 대형 스크린 영화상영 프로그램인 <빅도어시네마>는 올해 마지막 상영으로 9월 추석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관객과 만나게 된다.

ACC예술극장의 랜드마크인 극장1 빅도어 앞 야외무대 공간은 <빅도어시네마/추석 특집 콘서트>를 위해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너른 객석으로 변모한다.

청량한 바람이 스치는 기분 좋은 가을밤에 어울리는 선정 작품으로 영화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남무성 감독’의 <브라보 재즈 라이프>와 열정의 영화 <위플래쉬>가 상영된다.

더불어 위플래시 밴드의 공연까지 볼 수 있다. 빅도어시네마는 일반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가족과 함께 추석 연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조각과 공예의 접점에서 탄생한 예술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 <공작인>은 ACC 문화창조원 복합3, 4관에서 내년 2월 23일까지 계속된다. 전시는 전 세계 총 7개국 14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조각과 공예의 매력을 발산한다.

수공예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구현되는 조각을 통해 90년대 이후 현대 조각의 예술성을 새롭게 바라본다. 현대 설치 및 조각가들이 속한 지역의 전통 수공예 방식과 오랜 시간동안 조각과 공예의 접점 사이에 오르내렸던 각 분야의 인식을 보여준다.



도구를 사용하고 제작할 줄 아는 ‘공작인(工作人: Homo Faber)’으로서 본질을 이해하는 동시에 조각가를 은유하고 작품이 보여주는 형식성 너머에 문화적인 맥락을 구체화시킨다.

공작인은 현대조각의 현주소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전시는 유료로 진행되며 전 연령이 관람 할 수 있다.

ACC 문화정보원 라이브러리파크에서는 열린 공간의 쉼과 전시와 행사 등 다양한 문화공유가 이루어진다. <아시아의 소리와 음악 주제전문관>은 아시아에서 사라져가는 음악과 소리문화를 연구하고 공유하는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심층조사를 바탕으로 그동안 수집한 컬렉션을 소개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동시대 아시아에 가장 많은 영향력을 행사했던 근현대사에 초점을 맞추고 아시아 사회를 가장 잘 드러내고 시각화 할 수 있는 문화예술자원이다.

네 번째 기획전인 이번 전시는 <말레이시아 대중음악 컬렉션 기획전: 팝 누산타라 Lagu~ Lagu 1960s-1980s vol.2>이다. 195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말레이시아는 1965년 싱가포르의 분리와 1969년 중국-말레이계 민족 간 폭동 등의 격변기를 겪으면서 급속한 경제성장을 했다.

대중문화의 아이콘이 된 P.람리(P.Ramlee)와 살로마 람리(Saloma Ramlee) 청년세대 등장과 함께 인기를 얻은 팝 예예(Pop yeh-yeh) 음악, 민족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 등을 통해 대중음악이 말레이시아의 성장과정에서 어떤 가치와 의미를 만들었는지 조명한다.

ACC는 추석연휴기간에도 전당 운영을 평상시와 동일한다고 밝혔다.(북라운지 경우, 9.12.(목)~9.13.(금)은 10:00~18:00, 9.14.(토)은 10:00~19:00, 9.15.(일)은 18:00까지 운영)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는 이번 추석맞이 ACC 프로그램의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acc.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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