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지 하루가 지난 8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 해변은 그야말로 대형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

지난 7월 태풍 다나스가 부산을 직접 강타할 때 파도를 타고 넘어온 쓰레기와 비교하면 규모는 훨씬 줄어든 모습이다. 하지만 해변을 뒤덮은 대형 쓰레기들은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에는 충분하다.



수영구 관계자는 "이틀에 걸쳐 두 차례 해변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했는데 파도에 계속 쓰레기가 떠밀려와 작업이 중단됐다"며 "내일 파도가 약해지면 다시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몇 년 전까지 태풍 때 부산 해수욕장을 뒤덮었던 것이 해초류나 어구 등이었다면 최근엔 페트병, 비닐 등 바다 인근에서 시민들이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쓰레기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설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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