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축구, ‘선수 폭행설’ 최인철 감독 후임 佛 페드로스 거론

레날 페드로스 전 리옹 감독. 연합뉴스 제공

최인철(47)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과거에 선수를 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후임으로 프랑스 여자축구 리옹 감독을 지낸 레날 페드로스(48)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8일 페드로스 감독의 말을 인용해 “한국 쪽에서 여자대표팀 사령탑과 관련해 접촉해왔다”며 “대표팀 운영과 관련된 것”이었다고 보도했다.

페드로스 감독은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 2017년부터 올해 여름까지 프랑스 여자축구 리옹을 지도했다. 그는 지난해 ‘UEFA(유럽축구) 위민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지휘했으며,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는 여자축구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현재 페드로스 감독은 리옹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아무런 직책을 맡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인철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뉴시스 제공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최 감독의 선수 폭행설과 관련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김판곤 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은 최 감독을 상대로 조사를 실시해 상당 부분 확인 작업을 마쳤다고 전했다.

협회는 의혹이 최종적으로 입증될 경우 최 감독의 계약해지도 검토할 전망이다.

김영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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