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 캡처

축구대표팀 김신욱 선수가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에서 골피커를 골문 안으로 넣어버리는 ‘명장면’이 연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시각으로 지난 10일 오후 11시 투르크메니스탄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H조 경기에서 한국이 2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투르크메니스탄을 꺾은 것보다 김신욱의 활약이 더 주목받았다.

한국은 전반 12분 나상호(도쿄)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중반까지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에 파울루 벤투 감독은 후반 36분 공격수 황의조를 빼고 김신욱을 투입했다. 김신욱 투입 후 정우영의 프리킥이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한국은 2대 0으로 앞섰다.

김신욱은 투입된 지 10분 만에 명장면을 연출했다. 후반 47분 이용 선수가 크로스를 올리자 김신욱이 헤딩을 위해 높게 뛰면서 공을 잡으려는 상대편 골키퍼 마메드 오라즈무하메도프와 충돌했다. 이후 마메드 골키퍼는 김신욱에게 밀려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심판은 반칙을 선언했고 김신욱은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