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근조 정의’가 적힌 사진을 페이스북 대문 사진으로 올리며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비판했다.

하태경의 라디오하하 페이스북 페이지 캡쳐


하 의원은 10일 본인의 페이스북 페이지 ‘하태경의 라디오하하’에 근조 화환 사진을 게시했다. 화환 주위에는 ‘근조 정의’, ‘2019.9.9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일’이라고 적혀있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법무부 장관 임명에 맞서 ‘조국 퇴진 운동’에 들어갔다. 딸의 입시 비리 의혹, 사모펀드 운용 개입 의혹, 웅동학원 사학비리 의혹 등 여러 논란에도 임명을 강행한 것은 ‘국정농단’이라는 주장이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왼쪽 사진), 조국 법무부 장관(오른쪽). 연합뉴스

하 의원은 “법무부를 영어로 하면 Ministry of Justice, 즉 ‘정의부’인데 조국 때문에 불의(不義)부, 반칙부가 됐다”며 “‘근조 정의’ 리본 달기 국민운동을 하자”고 제안했다.

11일에는 “조국 장관 되니 법무부가 범죄 소탕부가 아닌 범죄 보호부가 되었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생기는 건 모두 대통령의 비정상적인 판단 때문이다. 심판의 깃발을 높이 들 때이다”라며 페이스북을 통한 비판을 이어갔다.

이홍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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