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표범. Mail Online 캡쳐

세계 멸종 동물인 붉은 표범이 남아프리카에 위치한 타바톨로(Thaba Tholo) 야생 보호구역에서 발견됐다.

영국 일간지 메일온라인은 야생 보호구역의 소유자 아란 왓슨(45)과 아내 린시(41)가 분홍색 무늬의 붉은 표범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지난 7월 왓슨은 뇌우로 인해 즉사한 기린 사체로 붉은 표범을 유인했다. 그리고는 카메라를 조심스럽게 세웠다.

놀랍게도 한 생명체가 죽은 기린에게 다가왔고 왓슨은 그 동물이 ‘골디’라고 불리는 붉은 표범임을 알게 됐다. 금색 표범이라고도 불리는 ‘골디’는 2012년 보츠와나 지역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발견됐다.

그동안 왓슨은 밤에 적외선 카메라를 설치하며 붉은 표범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붉은 표범의 실체를 확인했다.

그는 “붉은 표범은 변장에 능해서 푸른 초원 속에 있으면 발견하기 어렵다”며 “카메라로 포착하게 돼서 신기하다”고 전했다.

적외선 카메라에 포착된 붉은 표범 두마리. Mail Online 캡쳐

또한 “지난 3월 적외선 카메라로 붉은 표범으로 추정되는 두 마리를 발견했다”며 “이 구역에 두 마리만 존재하는지, 그 이상이 존재하는지는 계속해서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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